종자원, 미소독 종자 총 155t 생산… 공급가 7월 확정
정부보급종 호밀 종자 155t 신청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9일, 7월19일에서 9월10일 두 차례에 걸쳐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 이하 종자원)은 정부보급종 호밀 종자 155t을 생산하고 필요한 농가에 공급하는 계획을 확정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올해 공급하는 호밀 종자 ‘곡우’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9일, 7월19일부터 9월1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하고 9월10일부터 10월8일까지 지역농협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종자는 친환경 재배,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 등을 고려하여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될 예정이며 공급가격은 7월에 확정 통보 될 예정이다. 참고로 2020년 공급 가격은 20kg 단위에 4만1730원으로 공급되었다.
정부보급종 호밀 종자는 수입종자를 국내 개발 종자로 대체하기 위하여 ‘곡우’ 품종을 선정하여 공급하고 있다.
‘곡우’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추위에 강하고 흰가루병, 잎녹병 등 병저항성을 가지며 숙기가 빠른 조생종이다.
정부보급종 종자는 종자산업법에 따라 국가보증을 받은 종자를 의미하며 포장검사와 종자검사를 거친 것으로 다른 품종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85%이상의 발아율 등 특성을 가지는 고품질 종자이다.
신청·공급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www.seed.go.kr)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농업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