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기 앞두고 전국 농기계 무상 정비
영농기 앞두고 전국 농기계 무상 정비
  • 허선희
  • 승인 2021.03.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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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오는 26일까지 215개 읍·면·동 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들이 봄철 영농기에 농업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2021년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순회 수리봉사는 5개 농업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 LS엠트론, 아세아텍)에서 수리기사 71, 차량 45대를 동원하여 41개반으로 나눠 시행한다.

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215개 읍··동을 대상으로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점검·정비한다.

점검 및 정비 서비스는 무상이고 부품값만 실비로 받는다.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에 이동시켜 수리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는 3월초순부터 일부 농기계업체에서 순회수리봉사를 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힘든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합동으로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그 동안 농기계를 대규모로 모아 점검정비하던 예년 방식과는 달리 수리기사가 직접 농가를 찾아가 점검·정비 및 농기계 보관관리와 고장 발생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교육한다.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원하는 농가는 시·군청(··), 농기계 업체별 영업소 및 농기계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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