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바이러스의 조기 종식을 기대하며
[신년사]바이러스의 조기 종식을 기대하며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21.01.0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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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

 

2021년 신축년(辛丑年)이 밝았지만 코로나19 사태와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양계업계는 바이러스와의 전쟁 중에 있어 2중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가들은 매일 아침에 접하는 뉴스에 귀를 기울이며 하루를 시작하게 됩니다.

 

2020년을 간단히 돌아보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다사다난했던 한해로 기억됩니다. 식용란선별포장업, 이력제 의무화를 두고 많은 혼선을 빚었고, 산란계 사육면적 확대 조기시행 움직임도 거셌습니다. 자조금 사업 시행의 어려움 속에 닭고기 자조금은 전혀 사업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계열업체와 농가들의 갈등이 큰 한해였습니다. 또한 농장 내 AI28개월 만에 발생되는가 하면, 난가조사방법에 대한 혼선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일들이 스쳐갔습니다.

 

한 해를 맞이하면서 양계산업은 매우 큰 변화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식용란선별포장업과 가금이력제가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축산계열화사업법 강화에 따른 사육계약서 적용,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본격화됩니다. 양계협회는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양계산업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모두 노력하여 코로나19와 고병원성 AI와의 전쟁을 끝내고 하루빨리 안정화를 찾는 2021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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