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
전국에 계신 화훼농업인 여러분 모두 안녕하십니까?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은 참으로 힘든 한 해였습니다. 연초부터 코로나19로 농업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막대한 악영향을 주었으며 우리 국민의 생명도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위기에 강한 민족입니다. 어렵고 힘들수록 똘똘 뭉쳐 고난을 이겨내는 민족입니다. 코로나19라는 시련도 너끈히 이겨낼 것입니다.
2019년 9월 출범한 절화 의무자조금도 이제 2020년 한 해를 오롯이 보내며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비록 코로나19로 계획했던 것만큼 사업을 집행하지 못 했지만 농가수취가격 향상을 위해 꽃 수급조절, 꽃 판로 개척, 홍보 전시회 등을 개최했습니다.
2021년은 우리 자조금이 농가소득 증진과 권익보호,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절화 수급 조절 및 가격 유통 물량 조절, 꽃 소비촉진과 문화 개선을 위한 방송 언론 홍보, 수입 꽃 문제 해결, 화훼산업법 개정, 조화 문제, 화환재탕문제 등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1년 신축년 흰소의 해입니다. 느리지만 우직하게 하고자 하는 일은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흰소처럼 우리 절화 의무자조금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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