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스마트팜 전문가 세미나 개최
강원도농업기술원, 스마트팜 전문가 세미나 개최
  • 국정우 기자
  • 승인 2020.10.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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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의 도입 주제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지난 22일(목) 농업기술원에서「원예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의 도입」이라는 주제로 강원대 스마트 농축산 IoA 플랫폼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도농기원과 강원대학교 관계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팜과 인공지능」, 「평면 수형 기반 과수 스마트팜」에 대한 연구사업 발표와 함께 강원대 스마트 농축산 IoA 플랫폼연구센터 황인철 교수의 「AI기반 스마트 농업」과 김만배 교수의「생산량 예측을 위한 파프리카 데이터 분석」발표가 있었다.

최근 세계 농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팜 기술 적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스마트팜 기술 도입은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작물의 이미지를 컴퓨터가 학습하여 사진을 통해 생육정보를 정량화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며, 작물의 다양한 질병을 인공지능을 통해 컴퓨터 진단하여 처방하는 기술도 개발 중에 있다.

 
강원도는 서늘한 여름기후를 이용한 여름형 스마트농업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일부 첨단 온실의 선도 농가를 중심으로 부분적으로 스마트팜 기술이 보급되어 있으며,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강원도형 스마트농업이 한 단계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원재희 원예연구과장은 “스마트 팜은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강원도가 여름 스마트팜의 선도주자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신기술(인공지능, 클라우드 등)과 고도화된 기술(사물인터넷, 모바일 등)을 융합하여 농업생산성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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