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한국산 배는 추석 차례상에 올라
미국에서도 한국산 배는 추석 차례상에 올라
  • 김민지
  • 승인 2020.10.12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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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을 위해 배를 검역하고 있다.
수출을 위해 배를 검역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봄철냉해, 태풍(바비, 하이선) 피해, 코로나19로 인한 검역지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산 배 최대 해외시장인 미국에 대한 수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배 생산량은 봄철 냉해 및 태풍피해로 인해 전년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검역관의 입국 지연 등으로 對미 배 수출시기가 예년에 비해 1주일 정도 늦게 이루어졌다. 농식품부는 저장성이 약하여 추석 시기에 대부분 소진해야 하는 조생종 배의 수출확대를 위해 미국내 내륙운송료 지원 및 특별판촉 등을 추진한다. 미국 서부지역에서 동부로 내륙운송을 할 경우 약 3일정도면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서부에 도
착한 물량을 동부로 내륙운송할 수 있도록 내륙운송료의 50%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추석 전 수출물량의 원활한 소비를 위해 미국 H-mart 등에서 특별판촉전을 개최하는 한편, 한국산 배 수출 가능성이 많은 베트남 등에서도 특별판촉을 통해 중국산 배와의 차별성 부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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