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1년 예산 및 기금안 16조 1,324억 원 편성
농식품부 ’21년 예산 및 기금안 16조 1,324억 원 편성
  • 이혁희 기자
  • 승인 2020.09.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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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의 코로나 시대 대응・재해 대비 위한 사업 예산 반영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2021년 예산‧기금안 총지출 규모는 16조 1,324억원으로 올해(15조 7,743억원) 대비 3,581억원(2.3%)증가 했다고 발표했다.

지출 규모가 늘어난 곳을 살펴보면 일자리 지원(12.1%↑), 식량 안보 강화(2.4%↑), 농축산물 온라인 거래(신규 32억원)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47.5%↑) 등 이 올랐다. 

또한 코로나19·기후변화 등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면서, 사람·환경 중심의 농정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농산업 디지털화를 위해 비대면·디지털 경제시대에 맞춰 농업 생산·유통 전반의 스마트·디지털화 촉진 및 관련 창업 활성화 지원 ▲기후 변화 대비를 위해 농업 생산 기반의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재해 농가에 대한 안전망 확충 ▲ 공익적 기능 확대를 위해 공익직불제 안착 및 농업·농촌의 사회적 경제 확산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먹거리 기본권 강화▲살고싶은 농촌공간조성을 위해 농촌마을 경관을 유지・보전하고, 농촌생활 여건을 개선하여 저밀도 사회전환에 대비 ▲농가 소득·경영 안정부분을 위해  농축산물 수급불안 완화 및 금융 지원 강화▲특색・신규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수요를 반영하여 신규사업 지속 발굴 등 6개 부분을 재정적 뒷받침 하기로 했다.

이번 농식품부 2021년 예산 및 기금안은 9.3(목)에 국회에 제출되고,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농업계와 협력, 국회와 적극적 소통을 통해 농업·농촌 분야 현안 및 국정과제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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