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대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수해지역 찾아
제 29대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수해지역 찾아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20.08.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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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대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8월 18일 취임식
8월 15일 첫 공식 일정으로 수해지역 방문

 

제 29대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취임식
제 29대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취임식

허태웅 신임 농촌진흥청장이 지난달 18일 취임식을 갖고 제29대 농촌진흥청장에 취임했다.

허 청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제 23회 기술고시 합격 후 공직에 첫 발을 내딛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정책기획관, 대변인, 유통소비정책관 등을 역임했으며 20169월에는 대통령비서실로 자리를 옮겨 농축산식품비서관을 지냈고, 다음 해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정책실장을 맡았다. 20181월부터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총장직을 수행했다.

허 청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와 긴 장마 등으로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하며, “주곡의 자급을 달성한 녹색혁명, 사계절 신선농산물을 식탁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한 백색혁명, 최근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는 스마트 농업혁신 등을 이끌면서 우리는 농업농촌을 사랑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허 청장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농업·농촌에 필요한 기술의 개발과 보급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허 청장은 15일 첫 공식 일정으로 전남 곡성과 전북 남원의 수해지역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빠른 복구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영농기술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날 농작물과 가축, 농업시설물 등 침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과 소통하며 시급한 기술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들었다.

허 청장은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현재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방제에 속도를 올리고, 침수된 농작물 생육회복과 조기 수확한 농작물의 활용을 위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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