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롯데마트와 국산 신품종 수박 ‘블랙위너’ 선보여
농협, 롯데마트와 국산 신품종 수박 ‘블랙위너’ 선보여
  • 이설희
  • 승인 2020.06.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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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바이오가 개발한 흑피수박… 롯데마트에서 판매
농협경제지주의 계열사인 농우바이오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블랙위너’는 당도가 기존 흑피수박보다 1~2브릭스 높고 식감이 매우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와 롯데마트가 지난 4일부터 고당도 흑피수박 신품종인  ‘블랙위너’를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농협경제지주의 계열사인 농우바이오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블랙위너’는 당도가 기존 흑피수박보다 1~2브릭스 높고 식감이 매우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재배 안정성이 높고 과형이 우수해 재배농가의 만족도가 높으며, 철저한 선별작업과 당도관리를 통해 출하된다. 

농협경제지주와 롯데마트는 3년 전부터 농우바이오와 3자 협력해 블랙위너 수박의 종자 테스트를 진행하고,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 지역의 16개 우수농가를 선정해 계약재배를 실시했다. 이후 생육 기간 동안 공통된 농법을 적용해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한 덕분에 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할 수 있었다. 롯데마트는 지난 4일부터 전라북도 삼례에서 수확한 ‘산지뚝심 완주 블랙위너수박(6~7kg/7~8kg, 통)’을 각각 12800원과 13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경제지주는 앞으로도 유통업체 특성에 맞는 신품종 개발, 유통, 판매까지 적극 협력해 품질이 우수한 국산 농산물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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