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한우 개체별 표본 시료 10년간 보관한다
축평원, 한우 개체별 표본 시료 10년간 보관한다
  • 국정우 기자
  • 승인 2020.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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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년에서 1년으로… 효율적 연구 활용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지난 14일 세종 본원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김두호),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양창범)과 “축산물 유전자원시료 보존·관리 및 연구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축평원은 그동안 한우 도축 시 이력확인을 위해 채취한 개체별 표본 시료(90만점/년)를 관련 규정에 따라 2년간 보관하고 필요한 경우 학계나 연구기관에 시료를 제공했으며, 이번 농촌진흥청 농과원·축산원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10년 이상 장기보관 및 효율적인 연구 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를 위해 축평원은 축산물 유전자원시료를 제공하고, 농과원 농업유전자원센터 중부지소는 유전자원시료의 장기보관 공간을 제공해 주고, 축산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보관된 유전자원시료를 이용해 한우산업 발전, 연구 방향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축평원은 “우리 한우의 품질개량, 질병연구, 혈통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가 이루어지도록 한우 개체별 표본 시료를 연구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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