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도 검정풋고추 신품종 '자남초 2'육성
고당도 검정풋고추 신품종 '자남초 2'육성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07.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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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품질의 검정풋고추 신품종 ‘자남초 2’를 육성 발표하였다.

지난해에 육성한 풋고추 신품종 ‘자남초 2’는 검정풋고추 중간모본에 파프리카의 피를 넣은 풋고추로서 검정색 과피색을 가지며 파프리카처럼 단맛이 강하고(352㎎/g) 아삭함이 매우 좋다.

또한 매운맛이 없고 수분함량이 91%로 매우 높아 아삭한 맛과 청량감 우수하여 식탁에서 채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신품종 ‘자남초 2’는 풋고추 길이가 일반 파프리카보다 길고 과폭이 청양고추보다 2배정도 통통하며 속살 두께가 두꺼운 특성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량성이 청양고추보다 27% 높다.

이에 풋고추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혀주고, 재배농가 측면에서 보면 수량이 높아서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고 풋고추 무게가 청양고추보다 4.5배 무거워 수확 노력도 절감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이익을 가진다.

최근 육종회사에서 육성된 검정고추는 거의 F1 품종이기 때문에 재배할 때마다 종자값이 10a당 약 100만원정도 소요되었다.

그러나 검정풋고추 ‘자남초 2’ 는 고정종이기 때문에 농가에서 자가채종하여 이용할 수가 있으므로 경영비 절감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전남농업기술원는 “국민들의 식생활 수준 향상으로 블랙푸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데 검정풋고추 신품종 ‘자남초 2’는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켜 줄 수 있고, 또한 풋고추 재배농가에 소득 증대와 경영비를 절감시킬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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