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온라인경매로 새로운 유통모델 알린다!
산지 온라인경매로 새로운 유통모델 알린다!
  • 이지우 기자
  • 승인 2020.04.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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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6개 신선품목 대상 산지-소비지 잇는 상시경매 본격 시행
aT는 농산물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경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aT는 농산물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경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농산물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온라인경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T는 지난해 온라인경매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장경쟁력과 적합성 등을 검증하여 양파, 깐마늘, 무, 배추, 감귤, 수박 등 6개의 품목을 선정하고 올해부터 매일에서 주 1회까지 상시 경매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상품 이미지 사진만을 활용한 비대면 거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산지의 생생한 영상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모델을 도입,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중간유통 단계 없이 농산물을 거래함으로써 물류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온라인경매를 통한 유통단계 축소로 생산자는 출하농산물의 제값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산지직송을 통해 보다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구입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aT는 지난해 5월부터 9개 품목에 대해 시범적으로 온라인경매를 실시한 결과, 약 685톤의 경매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양파와 깐마늘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경매를 실시한 결과 4월 13일 현재 224톤의 농산물이 경매되었다. 
앞으로도 aT는 표준화·규격화된 농산물을 중심으로 신규 온라인경매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농산물의 온라인경매를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범사업 시 개선사항으로 지적되었던 시스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모바일 경매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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