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남지역 SOC 예산 1485억 조기 집행
농어촌공사, 전남지역 SOC 예산 1485억 조기 집행
  • 이혁희 기자
  • 승인 2020.03.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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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한국농어촌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움츠러든 전남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반시설(SOC)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전남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예정인 총 2285억원 규모의 농업SOC 사업비 중 65%에 해당하는 1485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조사·설계를 조기에 마무리 짓고, 신속한 착수와 준공에 나설 계획이다. 추진이 부진한 사업지구에 대해서는 대책을 수립하고 수시 점검과 애로 해결을 통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강병문 농어촌공사 농업기반조성 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 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조기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해빙기 발생 가능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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