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화훼 소비 확대 방안 마련·추진
농식품부, 화훼 소비 확대 방안 마련·추진
  • 이혁희 기자
  • 승인 2020.02.17 11: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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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자금지원 방안도 마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하고 있는 화훼류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에 대한 자금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주요 대책을 살펴 보면 공공부분 화훼소비 확대를 위해 2~3월 중 농식품부, 소속·산하기관, 농협 등(21개 기관)이 우선적으로 ‘사무실 꽃 생활화‘, 화훼장식 등을 통해 270만 송이 집중 구매하고 지역 화원과의 상생 등을 위해 각 기관별로 인근 화원에서 구매토록 하였으며, 2월부터 농협은행 등 범 농협 고객 대상 꽃다발 선물 행사 실시키로 했다.


또한 온오프라인 판촉을 통한 화훼 소비 활성화 추진하기로 하고 생산자단체와 연계한 온라인몰 판촉전, 대형온라인몰과 홈쇼핑을 통해 화훼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편의점 판매는 상생을 위해 화원과 경합되지 않는 지역을 위주로 추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해 화훼 농가에 대한자금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가의 도매시장 화훼농가 시설자금(’20: 국고 420억원) 최우선지원하고 출하선도금에 대한 금리인하(1.5%→1), 농업경영회생자금(‘20: 300억원) 등 정책자금 지원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업계를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꽃 소비 확대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향후 실질적인 화훼 수요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현장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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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후 2020-02-17 14:14:41
꽃집 죽겠습니다. 도매시장 꽃가격이 계속 뛰어요. 그 분들이 시장에서 붉은장미를 다 쓸어가서 볼수도 없고 어쩌다 찾으면 겁나 비싸요. 그런데 이 와중에 나라에서 지정한 체널에서는 저희 도매가격보다 더 싸게 팔아재끼네요. 농민 살리기라는 폼나는 명목아래 대기업은 실익을 챙기고, 일감은 몰아주고, 영세소매는 죽지요. 참.. 농민은 좋나요? 꽃집 다 죽으면 당장 꽃 소비량 누가 책임지나요? 편의점, 마트에서 사는걸로 그 양이 채워지나요? 참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