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사료, 봄철 관리 잘해야 수확량 늘어
풀사료, 봄철 관리 잘해야 수확량 늘어
  • 이혁희 기자
  • 승인 2020.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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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기온이 5~6℃ 이상 오를 때는 눌러주기 작업을 통해 풀사료 생산성을 올려야 한다.
봄철 기온이 5~6℃ 이상 오를 때는 눌러주기 작업을 통해 풀사료 생산성을 올려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겨울철 풀사료의 서릿발 피해와 습해(습기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봄철 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겨울은 예년에 비해 추위가 심하지 않았지만 잦은 강우 등 이상 기후 현상으로 보다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철 풀사료 생산성은 웃거름주기, 눌러주기, 배수로 정비 등으로 재배관리로 높일 수 있다. 웃거름주기와 눌러주기는 봄철 하루 평균 기온이 5~6℃ 이상 오를 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해 1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평년보다 약 2.6배 높은 83.4mm을 기록했다. 토양에 수분이 너무 많으면 풀사료의 잎이 노랗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배수로를 정비해 물고임을 막고 겨울철 풀사료의 습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호밀과 청보리는 습해에 약하기 때문에 배수로를 설치하여 반드시 적습(적정한 습도)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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