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이력제 빅데이터로 한우 출하동향 분석
축산물이력제 빅데이터로 한우 출하동향 분석
  • 이혁희 기자
  • 승인 2020.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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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이력정보를 활용하여 최근 5년간 설 명절의 한우 출하현황과 경락가격 등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금년 설 성수기(1개월) 한우 도축은 101천두로 평년 수준(최근 5년 평균 101천두)이었으며, 전년 설 대비 5.2% 증가하였다.

최근 5년간의 설 성수기 한우 출하동향을 분석한 결과, 16년부터 19년 설까지 한우 출하물량은 감소 추세(16년 설 107천두 →19년 설 96천두, 11천두 9.9% 감소)였으나, 금년 설 성수기는 19년 연말 수요와 이른 설 수요가 겹치며 도축 마리수가 전년대비 5.2%(5천두) 증가하였다. 설 성수기 한우 도매시장 경락가격을 분석한 결과, 한우 전체 평균 경락가격은 전년 설 대비 9.1%(1,631원/㎏) 증가(19년 설 17,661원/㎏→20년 설 19,292원/㎏) 하였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소 이력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5년간 한우 농가의 가축개량 및 사양관리 노력 등으로 1+ 등급이상 출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사육월령이 단축되는 긍정 효과를 볼 수 있었다”라며, “다만, 향후 한우의 사육마릿수 증가 등이 예상되는바 한우 사육농가의 선제적 계획 출하와 비용절감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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