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한우농가 권익보호 위해 소처럼 우직하게
[신년사] 한우농가 권익보호 위해 소처럼 우직하게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20.01.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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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어느덧 2019년 기해년이 지나고, 경자년 하얀 쥐의 해가 다가왔습니다. 한우 농가를 비롯해 전국 300만 농민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19년 한우산업을 반추해보면 많은 고통이 있었지만 우리 한우농가는 똘똘 뭉쳐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성과를 남겼고, 새로운 희망의 빛을 보았습니다.

전국한우협회는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 미허가축사 적법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등 한우농가를 옥죄는 제도에 맞서 한우농가를 대변하는 한편 원산지 표시제 처벌 강화, 한우부산물 제값받기, 직거래 유통망 확대 등을 통해 한우의 유통 다변화 및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한우정책연구소를 신설하였으며,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우인 전국대회를 성료하고, 20년사를 발간했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한우농가의 의견을 대변하고자 여성청년 한우분과를 출범시켰고,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전국한우협회는 생산자단체의 본분을 지키고, 한우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2020년에도 우직한 소처럼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안정된 한우산업함께하는 민족산업이란 비전달성을 위해 한우가격 안정, 협회 정체성 확립 및 조직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민족산업 한우, 한우의 공익적다원적 기능 확산으로 가치 표방을 과제로 삼아 한우농가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2020년 새해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복 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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