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표시제 이행률 “97.8%” 꾸준한 상승세
양곡표시제 이행률 “97.8%” 꾸준한 상승세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20.01.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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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표시제 개요
양곡표시제 개요

올해 쌀 등 9개 품목에 대한 양곡표시제의 이행률은 지난해 대비 0.1%p 오른 97.8%였다. 소비자에게 양곡의 품질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양곡표시제가 유통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19년 쌀 등 9개 품목에 대한 양곡표시제도 이행실태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양곡표시제도는 쌀, 콩 등 양곡을 판매할 때 품목, 생산연도, 원산지 등 정보를 표시토록 하는 제도다. 품목, 중량, 원산지, 생산자(가공자판매자) 정보 등 8개 항목은 의무 표시사항이며, 단백질 함량은 임의 표시사항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 쌀의 경우, 지난해 시행된 미검사표지 금시 의무화로 인해 등급 표시율이 지난해보다 3.9%p 오른 96.5%로 나타났다. 특히 생산자단체, 미곡종합처리장(RPC)100%의 등급표시율을 보였다. 쌀의 단일품종 표시율도 36.6%로 지난해보다 2.4%p 상승했다.

농관원은 영세 소매상, 노점상 등 이행률이 낮은 업체를 중심으로 교육 및 감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조사는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전국 1141개소의 양곡매매업체 및 양곡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교육중앙회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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