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신활력 거점 30개소 선정
농촌 신활력 거점 30개소 선정
  • 이혁희 기자
  • 승인 2019.12.23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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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개소당 70억 지원
2020년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선정 결과
2020년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선정 결과 (자료제공=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신규 대상지로 30개 시군을 선정하고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개소당 70억 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지방분권 기조에 맞춰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자율적으로 구성해 추진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역별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해 인적자원 개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자율적으로 조합해 추진할 수 있다. , 총사업비의 30% 이상은 지역 혁신을 위한 S/W 프로그램에 사용하도록 의무화된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은 양평군, 화성시, 횡성군, 괴산군, 진천군, 금산군, 천안시, 고창군, 남원시, 부안군, 순창군, 고흥군, 곡성군, 광양시, 구례군, 나주시, 해남군, 군위군, 성주군, 영천시, 울릉군, 울진군, 청도군, 거제시, 거창군, 남해군, 밀양시, 양산시, 창녕군, 합천군 등이다. 123개 일반 농산어촌 시군 중 기존에 선정된 30개 시군을 제외한 93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선정했다. 각 시군은 로컬푸드, 100세 푸드, 치유관광 등 지역별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선정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계획, 산업, 관광, 지역역량 등 분야별 전문가로 중앙계획지원단을 꾸려 시군별 기본계획 수립의 자문 및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의 인구유입을 위해서는 경제활력 창출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신활력 플러스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농촌지역에 역량 있는 민간 활동가·조직들이 육성되고 공동체가 활성화되어, 이를 통해 지역의 특화산업, 사회적 경제 등 자립성장 기반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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