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농산물 우수 관리(GAP) 인증 기관!
국내 최초 농산물 우수 관리(GAP) 인증 기관!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9.12.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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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농업기술센터 이웅 소장을 만나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이웅 소장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이웅 소장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전국 농업 기술센터 중 최초로 2012년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토양검정실, 잔류농약 분석실 등 과학 영농시설을 확대 운영하는 동시에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려 시민농장 보급, 학교 텃밭 사업, 생태교육 등 도시농업을 육성하며 농민과 함께 새로운 체험 행사를 발굴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용인시는 소규모 다품종 재배의 특성과 수도권 시장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이용하여 농장체험과 직거래 판매 등 소비자의 접근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창업과 농산물 가공을 원하는 농업인에게 기초교육부터 연구개발. 창업, 홍보 지원까지 소규모 농·식품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의 역할
스마트 농업의 이론과 실습 교육 중요

이웅 소장은 현재 ICY(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장비를 활용한 농업경영이 많아지고 있지만 정작 농업인들의 스마트 기기 사용의 어려움을 분석, 관리할 수 있는 운영체제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역설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부터, ‘스마트농업 테스트 베드 교육장을 조성하며 농업인들에게 스마트농업 이론과 ICT 장비 체험이 가능한 실습 교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테스트베드에서 스마트농업의 신기술을 실증하여 농업인에게 안내하고 나아가 용인시 작물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 관리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하여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농가를 지도할 계획도 가지고 있어요.”

이웅 소장은 기능성 유기비료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킬레이트, 기능성 차광망 등 무엇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실증 실험연구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효과가 있는 사업은 여러 농가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고, 또한 시범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가 높은 사업은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용인시는 2019년 귀농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귀농인에게 필요한 창업, 경영, 회계 등 실무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초기 정착에 필요한 예비창업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농촌으로 유입될 수 있는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경상적, 자본적 자원에서 그친다면 유입된 인력은 결국에는 외부로 유출될 수밖에 없는데, 농촌 자체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병원, 교통, 편의시설 등의 인프라를 확충하여 실제로 이들이 정착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단순히 농업 분야에 한정하여 문제해결을 할 것이 아니라 다른 분야의 정책과 어우러져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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