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전 농식품부 장관, 총선 출마 공식화
김재수 전 농식품부 장관, 총선 출마 공식화
  • 이태호 기자
  • 승인 2019.11.1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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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대구 퀸벨호텔서 출판기념회 개최
김재수 농식품부 전 장관이 15일 대구 퀸벨호텔에서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있다.    ( 대구-이태호 기자)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5일 대구 동구 퀸벨호텔에서 저서 ‘위기에서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자신의 공직과 농정 40년사를 회고하는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21대 총선 대구 동구을 자유한국당 공천에 도전 할 계획이다.

대구 퀸벨호텔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 700여명의 지지세력이 운집해 앞으로 정치인 김재수로서의 앞날 축복을 기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자유한국당 윤재옥 의원을 비롯해 서훈·서상기·류성걸 전 국회의원과 강은희 대구교육감, 노동일 전 경북대총장, 이양호 전 한국마사회 회장 등 정·관계 관련인사 700여 명이 운집해 총선 출마에 나서는 김재수 전 장관을 응원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영상메세지를 통해 "김재수 전 장관의 일관된 키워드는 청렴과 애국심"이라면서,"나라가 어려울수록 위기에서 교훈을 얻어야 선진국으로 갈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출판회에서 김재수 전 장관은 "제가 경북 영양군 출신이지만 초등학교 때 대구 동구로 전학을 와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30년간 동촌 사람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책은 여러 정부에서 겪은 위기 사례를 바탕으로 위기극복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파동이나 위기를 잘못 다루면 국가가 위기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초기 인식과 상황 통제, 관계 부처 협조,와 소통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응원과 격려를 해준 모교와, 지역주민, 지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자유한국당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구 을)은 "김재수 전 농식품부 장관은 객관적으로 봤을 때 공적인 봉사정신이 대단한 분"이라고 치켜세우며,"이번에 발간한 책 내용에는 그 자리에서 어떤 봉사정신으로 일을 했는지 세세하게 저서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 지난 40년간 공직생활과는 다른 척박한 환경에서 새 출발하는 분이 큰 뜻 펼칠 수 있도록 함께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서훈 전 의원은 “그간 이 지역 출신이 아닌 분들이 의원이 되고 했는데 지역구 의원은 반드시 그 지역에 맞는 인재가 나와야 한다"면서, "러시아 폐망 원인 중 하나가 농업정책 실패로 김재수 전 장관처럼 농업정책에 정통한 분이 경제정책을 맡아야한다”며 대구 동구을 지역을 위해 일할 인재임을 부각시켰다.

출판기념회

 

[관련 출간기사- '위기에서 길을 찾다' 아래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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