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위기에서 길을 찾다
[출간] 위기에서 길을 찾다
  • 이태호 기자
  • 승인 2019.11.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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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전 농식품부 장관, 15일 대구 동구 퀸벨호텔에서 출판기념회 개최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자신의 농정 40년사를 담은 “위기에서 길을 찾다“ 를 발간했다.

책에서 김재수 전 장관은 지난 1977년 제21회 행정고시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자신의 40년 간의 농정인생을 ‘파동과 위기의 연속’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과거에도 많은 위기가 있었고 지금도 위기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으나 슬기롭게 대비하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나라를 휘청거리게 했던 수많은 파동과 위기를 몸소 겪은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위기를 잘 대비해 선진국으로 진입하자는 국민통합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다.

책 내용에는 농업분야의 주요 파동과 위기를 박정희 대통령 시절부터 역대 대통령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정부의 위기 대응 대책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다.

저자는 또한, 역대 정부의 각종 파동과 위기를 단순히 기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단계별로 대비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농업과 농촌의 위기가 국가위기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으므로 융복합농업, 고부가가치농업, 도시농업 등 새로운 농업시대 대비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공직자나 공공부문 종사자들이 위기관리를 위해 신속한 초기 인식, 상황 통제, 관계부처 협조, 메시지 관리, 소통체계를 구축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장관 퇴임 후 현재 경북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번 출판기념회는 11월 15일 오후 2시 대구시 동구 동촌로 퀸벨호델에서 열린다. 

저자는 농촌진흥청장,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박근혜 정부 시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역임한 경력을 발판으로 정치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21대 총선 대구 동구을 자유한국당 공천 도전을 공식화 하는 행사로 정치인 김재수로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대구 동구지역은 저자가 어린 시절과 25년 간 학창 시절을 보낸 곳이자 공직의 길로 갈 수 있게끔 만들어 준 고향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길을 열기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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