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정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정
  • 이지우 기자
  • 승인 2019.04.26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퓨리나 WSY2500 위너스 클럽10주년 행사 개최
퓨리나 WSY 2500 10년 연속 수상 (좌측부터 박용순 퓨리나사료 대표, (주)순천종돈장 황금영 대표, (우)신환농산 노경래 대표 부부)  (부산-퓨리나)
작년도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생산성 실적을 거두고 한돈 사업의 리더로 책임을 다하고 있는 61명의 위너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퓨리나)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국민들의 높아진 의식수준으로 양돈업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적극적인 업계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회적 신뢰를 쌓기 위한 원칙과 기본의 중요성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각종 가축질병과 외부 위협 요소 속에서도 불구하고,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달려온 농장들이 있어 관심을 끈다.

퓨리나사료(대표 박용순)는 지난달 24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18년 WSY2500을 달성한 농가를 초청해 “제10회 퓨리나 WSY2500 위너스 클럽 미팅”행사를 개최하고, 2018년 결과와 지난 10년간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북종돈 이희득 대표는 MSY 27.2두 WSY 3,147 성적으로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올랐고, WSY 3000 이상으로는 경북종돈, 순천종돈장, 근호농장, 미림농장, 도암농장이 영광의 자리에 올랐다.

퓨리나 WSY 2500 위너스 클럽은 지난 2009년 제1회를 시작으로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변화하는 환경과 이슈 속에서도 새로운 비전을 꾸준히 제시해왔다. WSY 2500이 넘는 농가수는 2009년 21개 농가에서 2018년에는 61개로 증가했고, 평균 MSY는 22.4두에서 23.5두, WSY는 2,548에서 2,699로 생산성이 꾸준히 개선됐다.

순천종돈장 황금영 대표는 “지난 48년간 오직 퓨리나사료와 함께 하며 순천종돈장도 같이 성장 해왔다”면서,“서로 신뢰하고 함께 성장하도록 도와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로 소감을 밝혔다.

신화농산 노경래 대표는 “양돈 사업은 무엇보다 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농장 운영이 필요하다”며,“퓨리나사료는 사료 영양에 있어서 고객과 약속한 원칙을 지키는 점에서 함께 하는 파트너로 신뢰가 간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농장 100년, 미래를 그리다. 사회적 신뢰’라는 주제로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과 동부축산영농법인 김태우 대표가 현장감 있는 발표를 해 큰 주목을 받았으며, 사회적 신뢰’를 주제로 농장 100년을 위한 주제 강연들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퓨리나사료 박용순대표는 “WSY2500 위너들과 함께 한돈 사업의 리더로 책임감을 가지고 한돈업이 지역 사회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 농가대표들은 한돈산업도 더 이상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환경에 걸 맞는 다양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지역 사회를 넘어 소비자와 소통하고 사회적 신뢰와 가치에

기반한 ‘돈육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