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국산 신품종으로 눈길 사로잡아
고양국제꽃박람회, 국산 신품종으로 눈길 사로잡아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9.05.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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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관 및 화훼농가 육성 꽃 선보여
지난달 개막한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우리 화훼농가와 기관에서 개발한 우수한 국내 육성 신품종이 선보여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개막한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우리 화훼농가와 기관에서 개발한 우수한 국내 육성 신품종이 선보여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국내에서 육성된 다양한 신품종이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백강, 몽블랑 등 국산 화훼류 작품을 소개하고, 카네이션과 거베라, 장미 등 새 품종을 알리는 전시회와 평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74개 신품종 꽃을 지난 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선보인 신품종은 장미 10품종, 국화 12품종, 선인장 16품종, 다육식물 36품종 등이다. 또한 대한민국 우수화훼 전시관에서는 농협경제지주와 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에서 내놓은 국산화훼 품종으로 행사장을 다채롭게 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거베라 ‘브리즈’, ‘하모니’를 비롯한 25품종과 계통을, 카네이션 ‘마블매직’, ‘퍼플뷰티’ 등 15품종과 계통을 소개하는 평가회도 마련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장미 ‘옐로우썬’, ‘핑크뷰티’ 등 40여 품종과 계통을 소개하며 반응을 조사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품종 선발부터 농가, 유통인,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소비 경향에 맞춘 새 품종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화훼작목의 종자주권 확보와 국내 화훼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내수시장에서의 국산품종 점유율을 높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수출시장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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