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협동의 가치를 가꾸는 ‘스쿨팜’
생명과 협동의 가치를 가꾸는 ‘스쿨팜’
  • 이상희 기자
  • 승인 2019.05.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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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본부 본격 추진
(사진제공. 전북농협본부)
(사진제공. 전북농협본부)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사진)가 전라북도·전라북도교육청·3개 지자체(전주·군산·익산) 등 6개 기관과 함께 농업체험장인 ‘스쿨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스쿨팜은 교내 화단이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텃밭에서 학생들이 제 손으로 농식물을 가꾸는 활동이다. 전북농협본부에서 진행하는 스쿨팜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오는 11월까지 주1회 수업시간에 농사를 체험하게 될 계획이다.
올해에는 전주시 20개교, 군산시 8개교, 익산시 12개교 등 총 40개교에서 스쿨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스쿨팜 사업 초기에는 희망하는 학교가 10개교에 불과했으나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가 급증하여 경쟁률이 2:1에 이른다“고 전했다.
유재도 전북본부장은 “교내 텃밭을 활용한 스쿨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노동과 놀이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농경문화 체험을 통해 생명과 협동의 가치를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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