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은행사업 이용자 편의를 위한 시스템개편 박차
농지은행사업 이용자 편의를 위한 시스템개편 박차
  • 이혁희 기자
  • 승인 2019.05.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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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이 평가회에서 농업인 편의증대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농업인들이 많이 애용하는 농지은행·농지연금 사이트 이용이 보다 편리해졌다.

이번에 개편된 농지은행사이트에서는 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농지가격, 농지거래동향, 토지이용현황과 같은 유용한 농지종합정보를 직접 확인한 후 농지 임대와 매매, 농지연금에 대해 조회·신청할 수 있게 했으며 예약 및 처리상황도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같은 시스템 개편의 자체평가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달 25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농지은행 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농지은행 사업평가회’를 개최하고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이용편의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작년 농지은행 사업 우수 부서와 유공직원을 표창과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중점추진계획과 변경지침에 대한 설명 및 실무자 토론 순으로 개최됐다.

농지은행사업은 올해 이용자 편의를 위한 시스템 개편과 함께 농업인의 실질적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을 실시해 본격적인 사업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창업농의 경우, 만 39세에 선정될 경우 당해 연도만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선정후 5년간 지원 자격을 유지하며 지원을 받게 된다.

농지연금의 경우, 감정평가율과 기대이율 등 기초변수를 조정해 연금 수령액을 높였다. 농지연금은 꾸준한 제도개선을 통해 기존 종신형과 일시형에 더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지급금 수령방식에 따른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평가회에서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은 "앞으로도 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농업인의 경영규모 확대와 안정적 소득확보 등 농촌 사회안전망 구축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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