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온라인마케팅] 스마트 스토어를 활용한 온라인 판매
[연재/온라인마케팅] 스마트 스토어를 활용한 온라인 판매
  • 이지우 기자
  • 승인 2019.03.04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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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보신문·제주농업기술원 공동기획①

그동안 농업인의 판로에 대한 여러 방안이 제시되었고, 직거래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여전히 경매를 통한 출하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미 여러 분야에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1:1 거래가 활발한 가운데 스마트스토어 플랫폼을 이용한 농작물 온라인 마케팅 실무 강좌를 선보이고자 한다.

 

유통이 변하고 있다

 

그동안 소비자는 구입하는 물건의 정보를 모두 알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온라인을 통해 구매자가 구입하는 물건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판매자도 의무적으로 원산지와 제품의 자세한 사항을 공개해야하고, 이러한 정보 공유를 통해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전자상거래는 시간의 제약이 없고, 판매과정에서 별다른 비용이 들지 않는다. 또한 오프라인과 달리 상권이 중요치 않다. 따라서 유통 구조상의 경쟁력이 생기며, 정보 공개를 통한 제품의 상대적 우위를 어필할 수 있으며, 재고회전율을 높일 수 있다.

 

온라인 판매를 위한 준비단계

 

농산물 온라인 판매를 위해서는 상표권 등록이 필요하다. 상표권등록은 특허기술정보센터(www.kipris.or.kr)에서 가능하다. 두번째로 사업자등록(법인, 일반)을 해야하고, 온라인 판매를 위한 통신판매업 신고(관할 시구청)에서 해야한다. 

 

 

인터넷 쇼핑몰 구축하는데 농업인이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복잡한 절차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이 포탈 사이트의 스마트스토어 같은 간편 온라인 쇼핑몰이다. 네이버의 스마트 스토어는 판매자로 간단한 가입절차를 거치면 편리하게 자신만의 온라인 판매점을 확보할 수 있다. 농업인의 경우 자신이 재배해 생산한 농산물을 아이템으로 삼고, 이를 마케팅할만한 특징(친환경, 무농약, 건강작물, 신품종 등)을 내세워 차별점을 만들어내야한다.

 

 

농민이 개인 쇼핑몰을 만들어 홍보한다고 해도 고객의 유입이 활발한 가능성은 극히 낮다. 이에 따라 유입이 활발한 네이버와 같은 포탈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사이트를 구축하는 절차도 간단할 뿐더러 검색을 통한 자동홍보가 유발되기 때문에 개인 쇼핑몰 대비 성공 확률이 올라간다. 네이버 중심의 온라인 생태계를 이용해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자료제공=제주농업기술원. 은종성 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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