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 산불 피해, 범 농업계 지원 나서
강원 지역 산불 피해, 범 농업계 지원 나서
  • 이상희 기자
  • 승인 2019.04.18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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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강원도 산불피해 구호성금 1,000만원 전달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산불피해 복구 지원금 200만원 전달
■ 서울우유, 고성군, 속초시, 동해시 3개 지역에 우유 총 1만 2000여개 지원
■ 일신화학, 약 1천만 원 상당의 멀칭필름 비닐을 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구호성금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구호성금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강원 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범 농업계가 지원에 나섰다.

강원도는 지난 4일 고성·속초, 강릉·동해, 인제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500채가 넘는 주택이 소실되고 천여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축구장 2000개가 넘는 규모인 약 1757ha의 산림이 피해를 보았다. 이렇듯 강원 지역에 구호의 손길이 절실한 실정을 파악하여 정부기관의 수습·지원과 함께 농업계 전반의 여러 재단 및 기업 등에서 각종 지원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구호성금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아울러 aT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피해농가의 영농활동 재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호미와 삽 등 각종 필수농기구도 추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복구 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으며, 농업인들의 신속한 영농활동 재개를 돕기 위해 들깨(들샘 22kg), (아라리 15kg) 종자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서울우유 대리점 연합회인 성실조합이 우유 12000개를 지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서울우유 대리점 연합회인 성실조합이 우유 12000개를 지원했다.

한편, 업계 관련 기업들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과 서울우유 대리점 연합회인 성실조합은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민과 소방대원을 위해 우유 12000개를 지원했으며 4월 한 달간, 지속해서 유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신화학공업이 약 1천만 원 상당의 멀칭필름을 지원했다.
일신화학공업이 약 1천만 원 상당의 멀칭필름을 지원했다.

, 농업용필름 전문업체인 일신화학공업()(대표 정철수)은 농업인들이 봄철 파종과 정식 작업에 지장을 줄일 수 있도록 약 1천만 원 상당의 멀칭필름을 지원했으며 향후 하우스용 피해규모가 파악될 경우,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함께 산불 피해복구용 비닐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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