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가격 인상 움직임에 반발
사료가격 할인 연장을 유지하던 농협사료가 13일 조합장 선거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사료가격을 포대당 625원(6.2%)이나 인상하려 하자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는 "그동안 협회는 OEM사료를 농가들에게 싸게 공급하는 등 생산비 절감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번 사료값 인상은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농민‧농업을 외면한 채 조직의 이익에만 몰두하는 구태를 벗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농협사료는 가격인상 전에 먼저 조직 효율화와 원가절감부터 시행해 농가의 신뢰를 얻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우협회는 지난 달 25일 '2019년도 제1차 한우협회 OEM사료 운영협의회'를 열고 자가 배합사료와 TMR사료를 사용하는 농가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단미사료 공급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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