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축단협 회장 추대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축단협 회장 추대
  • 이지우 기자
  • 승인 2019.04.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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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허가축사, 소비회복 등 축산업 현안 해결 위해 노력
김홍길 한우협회장이 서초동 제1축산회관에서 축단협회장으로 추대된 뒤 각오를 밝히고 있다.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은 새 축단협 회장에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이 추대됐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25일 제 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을 참석자 만장일치로 제 7대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부회장에는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용철 회장,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 등을 선출했고, 감사는 기존 한국육계협회 정병학 회장,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석희진 원장을 유임했다.

김홍길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 축산은 미허가축사 문제와 환경문제가 축산농가의 목을 옥죄고 있는 가운데 안티축산문제로 소비자들도 국내 축산업에 등을 돌리고 있다"면서,"이런 중차대한 상황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에 출마한 것에 어깨가 무겁지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원 축산관련 단체와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 축산업을 바로 세우고, 국내 축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바로 잡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농협 적폐청산 등을 외치며 사료가격 인하와 함께 한우농가들을 위한 소득향상에 힘써 온 김홍길 회장이 축단협에 추대됨에따라 향후 대정부와의 투쟁을 비롯한 축산업 전체의 발전을 가로막는 사안과 관련해 직접적으로 일침에 나설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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