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 가이드마련 필요
동물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 가이드마련 필요
  • 이지우 기자
  • 승인 2019.03.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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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합동 실무작업반 협의회 개최

6일 바이엘코리아에서 동물용의약품 수입․제조사를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 제도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실무작업반 협의회가 개최됐다.

검역본부 주최로 동물약품평가과 관계자 5명, 동물약품협회 1명, 동물약품업체 6개소에서 8명 등 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의회는 2019년 동물약품평가과 중점추진과제 ‘동물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제도 개선’의 세부과제 중 하나인 ‘민관협업을 통한 시험지침 세부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작년 12월 실무작업반(working group)을 구성하여 이번 3차 회의까지 진행됐다.

이날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동물용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 평가와 관련된 국제기준과의 조화 등이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동물용의약품의 품목허가 관련한 국가별(한국, 미국, EU, 일본, VICH) 법령을 비교분석하는 자리에서는 참석자들의 열띈 의견이 이어졌다.

이번 협의회는 국내 동물용의약품 관리제도와 관련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동물약품 산업계와 공동으로 마련해 가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참석자들은 의미를 부여했다 .

검역본부 김용상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이번 제도개선 민관합동 실무작업반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결과들을 안전성·유효성 평가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고품질의 안전한 동물용의약품 생산·공급 및 수출 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검역본부는 민관 합동 실무작업반 협의회를 매월 개최해 올 5월까지 국가별 동물용의약품 관리제도의 법령․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동물약품 산업계와 공동으로 마련하고, 관련 자료집을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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