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이승호 現 회장 재선,"농가위한 대책마련 할 것"
한국낙농육우협회,이승호 現 회장 재선,"농가위한 대책마련 할 것"
  • 김예영 기자
  • 승인 2019.03.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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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 개최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선거에서 이승호 現 회장이 당선돼, 향후 3년간 제17대 집행부를 이끌게 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7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결산 및 2019년도 예산 승인, 제17대 임원 선임을 의결했다.

이날 최대 관심사인 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손정렬 후보, 기호 2번 이승호 후보가 경합을 벌인 결과, 이승호 후보가 대의원들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또한 지역별 안배에 따라 도(연합)지회별로 선임된 협회 임원을 인준했다.

제17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승호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목장경영은 농가의 몫이지만, 농가의 재산권을 지키는 것은 협회와 협회장의 몫"이라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오로지 농가만을 보고, 열심히 일 하겠다. 낙농후계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낙농기반 유지를 위한 특단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3개항의 대정부 건의문과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특히 결의문에서는 국회와 정부에 선량한 축산농가 보호를 위해 입지제한지역 미허가축사에 대한 근본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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