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체험이 매출 중 50%”
“농가 체험이 매출 중 50%”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5.11.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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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국 다감농원 대표
강충국 대표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에 소재한 다감농원 강충국 대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신지식농업인’ 10인에 선정됐다. 감 농사 24년 동안 총 14년을 ‘배움’에 투자했다는 강창국 대표를 만나봤다.


14년 동안 닥치는대로 배웠다
강창국 대표는 지난 1991년 단감 농사에 뛰어들었다. 조부와 부친에 이어, 3대째 단감 농사의 길에 접어든 것. 그 후 지금까지 감 농사를 지으며 그중 14년 동안 ‘학문’으로서 농업을 배웠다. 경상대 농업최고경영자과정 등 단기 과정을 두루 수강했다. 수강 내용은 단감 재배, 농촌관광, 마케팅 등이다.
강 대표는 “농민은 아무리 농사를 오래 지어도 ‘지위’가 없잖아요. 그래서 농업인마이스터 대학 설립 등도 제가 초기에 건의했죠”라고 말했다.


연 3만 명… 일일 평균 300명 방문
다감농원의 면적은 6만 6000㎡. 주로 단감 ‘부유’ 품종을 재배하고, 벼 농사와 패션프루트 재배도 일부 한다. 농원 안에는 동시에 최소 40명 숙박할 수 있는 시설과 식당도 있다. 체험은 연중 가능한데, 단감 수확철인 가을에는 일일 평균 300명이 방문한다. 연 방문객 수는 약 3만 명.
강 대표에 따르면 다감농원 전체 매출 중 50%는 체험 수입에서 발생한다. 나머지는 단감 직거래로 소득을 얻는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원예 12월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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