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훼종묘, 품질과 생산량 높이는 차광제 보급
국제화훼종묘, 품질과 생산량 높이는 차광제 보급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07.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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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훼종묘주식회사는 수드락의 이클립스, 트랜스파, 옵티퓨즈, 드롭스톱, 그린클린 등 친환경 온실 차광 도포제를 시설원예 농가에 보급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월 12일 김포시 풍곡영농자재 세미나실에서 100여 명의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드락 미셀 사장과 아시아 담당자, 유재일 국제화훼종묘 대표 등은 온실 차광도포제에 대해 설명했고 농가들은 사용 방법과 효과 등을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수드락 회사의 친환경 온실 차광 도포제는 유리온실과 일반온실 등에 사용하는데 작물에 따라 두껍게 하거나 얇게 도포할 수 있다.

이날 미셀 대표는 "이클립스 차광 도포제는 온실 안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온기 작물의 상태에 따라 온실를 도포하면 최적의 온실 상태로 만들어 준다. 햇빛이 강한 날은 온실 안에 뜨거운 기온을 차단하고 흐린 날은 햇빛이 그대로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클립스 차광 도포제는 깨끗한 중성 물에 쉽게 희석하여 온실에 도포한다. 종류는 1.5에서 2.5개월용(F2), 3에서 5개월용(F4), 6개월용(F6), 8개월용(LD)으로 4가지이다. 온실 환경에따라 희석률을 다르게 해야 하며 차광 도포제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처음 사용할 때는 2개월 용으로 사용하여 작물이 적용되면 그 위에 도포할 수 있다. 따라서 작목 선택과 온실 환경에 따라 도포제를 선택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클립스 F2, F4, F6는 자연적으로 분해가 되지만 이클립스네트로 세척이 가능하다. 젤타입으로 깨끗한 물로 희석하여 차광된 온실에 도포하면 15분간 기다린 후 씻어내거나 빗물에 씻겨 내리도록 한다.

두번째 제품은 트랜스 파(TransPAR)이다. 적외선을 최대한 차단하는 도포제이다. 특히 더 많은 광량과 더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셀 대표는 "어떤 작물은 온실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광합성 작용이 필요한 작목이 있다. 상추같은 엽채류는 이클립스 차광제가 더 유리하지만 토마토, 장미 등 과채류와 화훼류는 가시광선을 30% 정도 차단시키는 트랜스 파 차광제가 훨씬 유리하다. 생산량과 착색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특히 토마토 같은 경우에는 적외선을 받게 되면 과일 자체가 뜨거워져 열과 발생율이 높다. 하지만 트랜스 파 차광제는 반사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품질 토마토를 생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트랜스 파 온실 차광 도포제는 온실 안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동시에 광합성에 필요한 광선을 통과시킨다. 빛의 확산 효과가 있어 온실 구석구석으로 광합성에 필요한 광선을 전달한다. 젤 형태인 트랜스 파는 깨끗한 중성 물에 희석하여 깨끗하고 건조한 표면에 도포한다. 보통 기후에서는 5~7개월 장기간 지속된다. 사용기간이 지나면 트랜스 파 세척제 트랜스네트로 세척한다.

세번째 제품은 빛을 산란시켜주는 옵티퓨즈 차광제이다. 온실 안에 골고루 빛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겨울 온도 관리에 좋다는 평가이다. 겨울 작목에 좋은 차광제 개발에 대한 농가 요구가 있어 옴티퓨즈 상품을 개발했다고 한다. 비닐과 유리온실에 사용하면 더 많은 광선을 받아드려 분산시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드락 미셀 대표는 "이클립스 차광제는 다른 제품과 함께 도포할 수 없지만 다른 제품들은 기후와 환경에 따라 도포를 반복할 수 있다. 어떤 제품을 선택하든지간에 반드시 내 작목과 온실에 맞는 차광제를 선택하여 효율화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의 경우 40 ha 규모로 토마토 재배를 하는 농가는 1년 동안 6컨테이너 차광제제를 사용하고 있다. 이 농장은 북부부터 남부까지 분산되어 있지만 한 제품만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농가들은 도포제 작업을 할 때 옷 등에 입으면 세척되는지 궁금했다. 친환경 제품으로 냄새가 없고 세탁되며 특수 옷을 입을 필요가 없다. 희석하여 동력 분무기를 이용하여 온실에 뿌리며 된다고 답변했다. 또한 비닐 수명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두 가지 장점이 있는데 첫째는 적외선이 차단되고 비닐 수명은 연장된다. 둘째는 비닐을 세척하기 때문에 오히려 비닐이 깨끗하고 플러스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주)풍곡영농자재 조진수 대표는 "고온기에 꼭 필요한 차광제이다. 호박, 오이 등 과채류 시설하우스 농사에서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한 여름에 생산할 수 없는 작목을 차광제를 사용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고온기에 온실 안이 시원하고 작물과 작업하는 사람도 좋다"고 말했다.

"외국에서는 고온기에도 고급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강한 햇빛과의 전쟁을 많이 하는데 수드락 회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보급하는 친환경 온실차광제는 이미 농업인들의 필수품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세계적 흐름은 온도보다 광선에 대해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광선을 산란시켜 광합성을 활성화시켜 상품성을 높이고 생산량도 증가시키는 것이죠. 이러한 것을 만족시키는 것이 수드락 제품들이기 때문에 한국에도 보급하고 있습니다. 농가들의 만족도는 아주 높습니다."

유재일 대표는 "시설원예농업에서 광, 습도, 온도 등의 균형이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농가들은 겨울철에 온도만 생각하고 광선의 중요성은 기억하지 않는다. 옵티퓨즈 제품은 생산량과 상품성을 향상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내 농산물에 대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친환경적이며 맛있고 신선도가 오래가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자국의 농산물의 역할이죠. 자국의 농산물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로컬푸드 상품이 좋아야 합니다. 한국 농가에 가 보면 부직포, 자동화 시설 투자는 많이 되어 있는데 실질적으로 식물이 뭘 하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식물이 원하는 광선 시설에는 투자되지 않고 있습니다."미셀 대표는 "겨울에는 일조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실질적으로 작물이 원하는 광선을 온실 시설이 필요하다. 선진기법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져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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