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산업 발전위해 주체간 소모전 불필요
계란산업 발전위해 주체간 소모전 불필요
  • 이태호 기자
  • 승인 2019.02.22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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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란유통협회 기자간담회 개최 입장 적극표명
김낙철 계란유통협회장(좌측3번째)이 간담회에서 입장표명에 나서고 있다.

최근 대한양계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에 계란사후정산제도(후장기)의 부당함을 조사해달라고 고발 한 건과 관련해 한국계란유통협회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입장표명에 나섰다.

한국계란유통협회 김낙찰 회장은 "전국 각지의 계란 유통인들은 살충제 계란 파동이후 막대한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감내하며 계란산업의 회생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면서,"특히 계란유통인들은 농가의 생산량이 많고 적음을 따지지 않고 거래농장과 전량매입후 판매하는 형태를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를두고 마치 농가를 착복하고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무리로 모는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울러,한국사료협회측이 최근 회원사들이 산란계 농장 사료대금 수금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계란유통인들이 폭리를 취해 농가 소득이 적다는 취지의 성명을 내는 등 오해가 깊어지고 있어 그동안 계란산업 관련 주 거래 주체 간 분쟁이 계란소비붐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판단에 대응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 유통인 회원사는 “올해 고병원성 AI가 올 것을 대비해 큰 폭의 시세차익을 노려 사육규모를 더 늘린 대규모 농장도 있는데도 막연하게 모든것을 유통인 탓으로 돌리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다른 유통인 회원사는 양계협회 이홍재 회장의 회장 당선 선거공약 때문에 산업에 악영향을 끼칠것을 알면서도 무리하게 이슈를 끄집어내는것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낙철 회장은 "이홍재 회장 훨씬 이전부터 양계협회와는 협력관계를 유지했고 농장들과도 수십년간 별 문제없이 자율적 협의를 거쳐 공정하게 거래를 해온만큼 더이상 불필요한 소모전을 중단하고 계란산업의 발전과 방안을 모색을 향해 함께 나가자"고 밝혔다.

이는 산란계 농가가 도산하면 자신들도 일자리를 잃게 되기에 산업의 주체 간 분쟁이 결코 계란산업 활성화와 소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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