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의 경쟁력은 한우농가 기술강화
한우산업의 경쟁력은 한우농가 기술강화
  • 이상희 기자
  • 승인 2019.02.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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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회장,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소통창구 운영 할 것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이 2019년 올 한해도 품질 좋고 우수한 고급육을 생산하며, 국민과 함께하고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우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우협회는 지난 한 해 동안 한우농가가 거출한 한우자조금을 통해 한우산업의 경쟁력인 기술 강화를 위한 한우농가 기술 교육 등을 진행하는 한편 인문교양‧소통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도 연중 진행했다"면서,"전국한우협회는 한우농가의 회원화를 바탕으로 농축산업계의 연대와 국민의 응원을 이끌어내는 국민농업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일념 아래 한우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우협회는 2018년 한해동안 전국한우협회 도지회 및 시군지부에서 한우생산성향상 전문기술 교육을 총 68회 진행해 8,119 농가에게 전파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한우생산성 기술교육을 비롯해 구제역 및 한우질병, 정부 및 도‧시군정책 등을 설명하고 생산비 절감을 위한 TMR 전산프로그램 교육은 9~10월동안 총 3회 98명에게 진행했으며, 한우인공수정교육은 7회에 걸쳐 182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했다.

또한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30농가에게 진행해 89% 이상 만족했으며, 85% 이상 주변농가에게 추천할 뜻도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전북, 충북, 경북, 충남, 강원도지회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해 각 현안별 이슈와 세계 축산물 시장의 흐름을 익히며, 앞으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모색하는 자리를 만든 바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경기불황과 쇠고기 수입 증가, 위축된 소비시장 등으로 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18년 한 해 동안 한우농가가 거출한 한우자조금을 통해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렸다.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의 상징 행사로 ‘한우반값숯불구이축제’ 행사를 성대히 치른 지난해에는 평일 4일 동안 행사에서 총매출 16억5천7백만원, 한우고기매출 15억원으로 등심 부위로만 단순계산시 27톤의 한우고기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홍길 회장은 "다양한 한우농가와의 소통을 위해 진행한 한우후계자‧여성한우인 네트워크 교육은 2회에 걸쳐 49명이 참석해 한우산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향후 지속적인 한우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한우지도자의 리더십과 소통강화, 한우산업의 비전과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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