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 민간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추진
종자 민간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추진
  • 이상희 기자
  • 승인 2019.02.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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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쉐라톤 서울 강남 호텔, 한국종자협회, 제54차 정기총회 개최
30일 서울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제54차 한국종자협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우리 종자산업 기반 확충과 투자확대가 시급한 가운데, 고부가가치 품종 육성과 수출증대를 위한 종자업계의 발검음도 새해부터 빨라지고 있다.

30일 서울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제54차 한국종자협회 정기총회'에서는 농우바이오,팜한농,아시아종묘,코레곤,사카타코리아,육셀토훔,현대종묘 등 회원사 30여 곳이 참석해 올해 사업목표와 중점 추진과제,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외과제로 종자관련 법령과 제도의 효율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하기로 하고, 종자산업 육성 정책에 대한 참여 확대와 종자 수출 및 국제협력사업 기반 확충, 정부 위탁 및 공동 사업 추진의 효율화를 이룰 것을 개진했다.

세부 추진계획에서는 식물신품종보호법에 의한 품종보호제도가 효율적으로 운영돼 품종보호가 강화 될 수 있도록 제도운영 협조와 국내 분포가 의심되는 검역대상병에 대한 자체실태조사와 함께 객관적인 조사에 근거, 검역본부와 협의해 수출용 종자, 검사용 샘플 등 신속한 통관을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기로 했다.

아울러,검역수수료 부과추진에 대해서도 산업계 의견이 반영되도록 검역본부에 의견을 제시하고, 수출 상대국의 불합리한 검역제도 개선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나고야의정서에 대응한 영향분석과 정보수집, 종자분쟁의 합리적 해결을 위한 제도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에대해서도 종자산업육성 정책에 대한 참여를 위해 민간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도 적극나서기로 하고, 골든시드프로젝트와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사업에도 기반시설 설치 및 효율적 운영에 관한 회원사들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수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의회 개최와 1/4분기 중 협회 주관으로 종자산업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와 간담회,심포지엄, 연구 등을 유관기관, 연구회, 관련학회와 협의해 종자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종자협회 이종우 회장은 "올해는 종자산업육성 정책에 대한 참여를 확대 할 것"이라며,"종자기업 육성지원방안 시행 시 산업계 의견이 충분히 반영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회원사 권익과 협회의 대응력을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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