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배추 가격 하락에 농심 시름
월동배추 가격 하락에 농심 시름
  • 이상희 기자
  • 승인 2019.01.14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동배추의 재배면적이 평년대비 1.7증가해 월동배추 출하 대기 물량이 많아 최근 배추가격이 평년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다. 향후 가격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월동배추의 재배면적이 평년대비 1.7증가해 월동배추 출하 대기 물량이 많아 최근 배추가격이 평년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다. 향후 가격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해남- 이상희 기자]

 

정부는 2월부터 월동배추 출하가 마무리되는 5월 상순까지 초과 공급 예상량 전량을 대상으로 시장격리 등 가격안정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수급점검회의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보다 가시적인 수급가격 안정 효과가 나타나도록 추진해야 한다는 농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월동배추는 현재 재배면적이 평년 대비 1.7% 증가했고 단수도 7.0% 증가해 생산량이 8.9% 증가한 33만6천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평년 생산량(30만9천톤)보다 2만7천톤, 작년 12월말 전망치(32만7천톤)보다 9천톤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기상여건이 양호해 생육이 지속적으로 촉진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