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우가격 안정과 생산기반 구축 총력
내년 한우가격 안정과 생산기반 구축 총력
  • 이지우 기자
  • 승인 2018.12.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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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이사회, 2019년 사업예산안 의결

2019년 한우정책연구소 설립, 직거래유통망 구축
미경산한우, 비육사업,한우먹는날 추진
국민과 함께하는 안정된 한우산업 추구
한우협회 OEM사료, 기존 사료업체와 경쟁체제 돌입

전국한우협회가 내년도 2019년 역점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한우정책연구소 설립과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난 18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열린 2018년 제 5차 이사회에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의 가치를 표방하고, 공익적,다원적 기능 확산을 위해 내년도에 협회의 역량을 총 동원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미경산우 비육 등 가격안정도모와 이력제 정보공유, 소비촉진행사 강화, 공판장 수급조절 기능강화, 미허가축사 이행계획 독려, OEM 배합사료 생산공급을 통한 생산비 절감 방안 노력, 비육우 가격안정제 도입, 한우 번식기반 안정화, 한우수출 활성화 지원, 가축질병 강화 등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생산,유통,소비와 함께 한우의 가치를 높이는데에 노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산업발전을 위한 정책과 생산,유통,소비와 한우의 가치제고를 위한 조사,연구작업등을 위한 한우정책연구소 설립을 적극 추진해 협회의 정체성 확립과 조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따라서, 한우정책연구소는 한우산업 정책 수립과 제도개선을 위한 자료작성, 통계조사, 사료 원재료 가격동향분석, 전망에 대한 정보 등을 수행하게 되며, 위탁 연구사업과 대정부와 국회에 정책건의를 위한 자료작성 및 정책토론회와 심포지엄,세미나 등을 개최해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연구소 위원회는 8인이내 구성으로 회장이 선임하게 되며, 회장의 임기와 함께 오는 2021년 2월까지 함께한다.

김홍길 한우협회장이 위원장으로 박영철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자조금관리위원),김삼주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자조금관리위원), 최윤재 서울대 교수, 정승헌 건국대 교수, 최창본 영남대 교수, 조규용 태우그린푸드 대표, 김재민 농장과 식탁 실장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20일 연구소장과 연구원 채용면접이 실시됐고, 연구소 운영에 필요한 재원 2억9천여만 원은 자조금 위탁 사업비로 충당되고 농림부 사업승인과 필요시 협회 예산을 지원 할 수 있다.

한편 이사회에서 전국한우협회는 내년도 사업계획 22억8400만 원 규모의 예산안을 마련,의결하고 내년 2월 정기총회때 대의원 승인을 거칠예정이다.

예산의결과 함께 아울러, 내년 총회에서는 협회 부회장 보궐선거와 자조금관리위원장,의장,감사선출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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