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관원장,사전 예방적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 할 것
조재호 농관원장,사전 예방적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 할 것
  • 이상희 기자
  • 승인 2018.12.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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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 갖고 원산지검정기술 빅데이터 분석 활용 밝혀
조재호 농관원장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농관원 조재호 원장이 농식품 안전관리 및 부정유통 예방 등 기존 분석업무를 고도화 하고, 사료와 유기농업자재 등 신규 업무 연구 확대와 함께 공동연구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대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재호 원장은 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농식품 안전․품질관리 연구 심포지엄'이 열린 뒤 농식품부 출입 전문지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말했다.

심포지엄과 관련해 조 원장은 "심포지엄은 그 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과학적인 농식품 관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면서,"농관원 시험연구소는 국민들에게 안전한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농산물의 안전성 조사, 원산지 관리, 품질 관리 등 현장 농정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올해 추진업무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사전 예방적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근 3년간 부적합률이 높은 품목인 알타리 무, 시금치, 들깻잎, 부추, 쑥갓, 취나물 등을 중심으로 집중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14일까지 김장철 채소류 및 학교급식 농산물 안전관리 특별조사도 실시하고, 내년1월1일 PLS 전면시행 대비 현장 교육․홍보 실시와 위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농산물 안전사고 긴급 행동 지침을 마련하고, 농업인과 함께 현장대응 연습을 실시 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료 관리의 내실화를 통한 안전한 사료공급과 꼼꼼한 직불제 및 논 타작물 재배 사후관리,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상시관리 체계 구축, 철저한 수출입 농산물 검사로 국가위상 제고와  소비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재호 원장은 "GAP 인증농가와 인증기관 사후관리 강화로 부실인증을 예방하고, 유통·급식업체 협업 추진으로 GAP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친환경 인증 신뢰도 향상을 위한 관리 강화를 위해 부적합 친환경 인증품 회수·폐기 세부지침 마련 등 규정을 재정비하고 인증 컨설팅을 비롯해 교육 추진으로 GAP기준 실천농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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