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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의 질적 성장 이뤄야 할때해썹인증원, HACCP KOREA 2018 개최,
이태호 기자 | 승인 2018.12.04 10:22

식품안전관리에 있어 필수적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이제는 양적인 인프라에서 "질적인 성장을 모색할 때" 라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힘을 얻고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이 지난 11월 29~30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HACCP KOREA 2018’에서는 한중일 HACCP 정부 주무부처 주요 담당자들이 각국의 HACCP 제도를 소개하고 각국 나라의 HACCP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하이트진로(주) 김성곤, CJ프레시웨이 김동현 등 10명이 식약처장상을,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김태우 등 3명이 농식품부장관상을 받았으며, ㈜푸르온, ㈜효동식품, 우성농장 등 18개 업체가 HACCP우수영업장으로 선정되어 장기윤 원장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중국 수출입식품안전국 왕광 처장이 주제발표를 하고있다.

첫날 열린 국제HACCP세미나에서는 중국 수출입식품안전국 왕광 처장, 일본 농림수산성 미카코 스미주 과장을 비롯해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 윤형주 국장,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천주 회장, 정책포럼의 좌장인 경상대 정덕화 석좌교수, 발표자인 강원대 홍종대 교수 등 학계 및 업계, 소비자단체, 언론, 유관기관 등 국내외 HACCP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해 해썹의 방향성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장기윤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장기윤 원장은 개회사에서 “HACCP KOREA 2018을 통해 대한민국 HACCP의 국제적 위상이 제고되고, 양적성장에 치중했던 HACCP 패러다임이 질적 성장으로 전환되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 강승극 사무관은 ‘한국의 HACCP제도 운영체계와 최신 식품안전 이슈’에 대해, 중국 수출입식품안전국 Wang gang 처장과 일본 농림수산성 Shimizu Mikako 과장은 중국 및 일본의 HACCP 제도 및 식품안전관리 현황을 공유했다.

정책포럼 토론

HACCP 정책포럼에서는 ‘HACCP의 질적 성장’이란 주제로 HACCP의 발전방향과 내실화를 위한 의견교환이 이뤄졌으며, 주제발표는 HACCP인증원 김성조 기술사업본부장의‘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HACCP 검증’과 강원대학교 홍종해 교수의‘HACCP제도의 내실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정덕화 석좌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고려대 이민석 교수, 소비자교육중앙회 원혜진 부장, (사)한국식품안전협회 금보연 회장 등 패널과 토론회를 가졌다.

이민석 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원재료의 위해도가 높은 축수산식품은 가열 조건만이 아닌 현장 관리 환경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다"며,"위해도가 높은 가공식품에 대해 원료단계부터 공정별 분석과 재검증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가축사육업을 계속 해썹으로 관리할 것인지 재고할 필요성을 언급하며,"특히 사료는 식품안전관리의 기저 단계에 위치하는 중요한 품목으로 원물 및 가공단계로 구분되기 때문에 식품위생법의 식품의 정의에 포함해 관리할 것인지의 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비자중앙교육회 원혜진 부장은 "안전한 식품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이라면서,"해썹이 필수인 시대에 안전한 식품을 대변하고 있는 해썹제도가 보다 소비자의 눈높이와 기대에 맞는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해썹관계자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식품안전협회 금보연 회장은 교육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해 거론하며,"일반식품과 축산물 모두를 제조하는 업체는 교육을 중복해서 받아야 되므로 시간과 인력을 만이 필요로 하고있어 교육의 일원화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김준형 차장은 식품특성에 맞는 관리와 자율적인 프레임 적용과 적극적인지도가 필요함을 언급하고,"수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기준이 마련된 식품 첨가물조차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있는 시대"라면서,"올바른 정보전달과 명확한기준,법규에 의한 적극적인 생산자와 소비자 지도를 통해 신뢰를 굳건히지켜나가고,그릇된 정보와 막연한 의심으로부터 자유로운 대한민국 해썹제도가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업체참석자는 "이번 세미나는 한중일의 최신 식품안전 이슈와 HACCP 방향과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었다"고 평가했다.

 

이태호 기자  arris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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