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내년 사업예산 ‘355억8166만4천원
한돈자조금 내년 사업예산 ‘355억8166만4천원
  • 이상희 기자
  • 승인 2018.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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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황금돼지해, 한돈홍보 스토리로 승부한다

내년도 한돈자조금 사업 예산이 올해 보다 3.6% 증가한 355억8천166만천원으로 결정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지난 7일 대전 계룡스파텔 태극홀에서 ‘2018 제1차 한돈자조금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사업예산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대의원회의에서는 회의에 잎서 방역실천의지를 담은 선서와 함께 성원보고에 이은 2018년 상반기 감사보고,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이 진행됐다.

주요 사업 예산을 보면 ▲소비홍보에 74억5200만원 ▲유통구조 8억5830만원▲교육 및 정보제공 48억7343만원▲조사연구 6억6325만원  ▲수급안정 46억7240만원 ▲운영관리 15억4205만원  ▲기타비용 13억2156만원 ▲기타 예비 5억8375만원 ▲수급안정예비비에 136억1488만원 등이 배정됐다.

주요 사업방향은 한돈 경쟁력 제고를 통한 소비자 신뢰 강화를 목표로 한돈의 긍정적 이미지 확산을 통한 신뢰확대와 함께 선제적 수급안정 및 소비환경 변화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돈자조금은 한돈 고유가치 창출과 의식 개선 등 3대 추진방향을 잡아 사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내년은 사육 마릿수 증가로 돼지 도축 마릿수 증가가 전망된다.

도축마릿수는 1,790만 마리를 예상하고 수입량은 감소 할 것으로 한돈자조금은 전망했다.

내년도 수입량 감소는 돼지 수입가격 상승과 유통업계의 수입돼지고기 적체로 18.7% 감소한 36만톤을 예상하고 있다.

도매가격도 올해대비 하락한 4,100~4,400원/kg으로 전망된다.

시장 고려사항은 중국과 유럽의 ASF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국산돼지고기 재고 최대와 미국 돼지가격 상승전환,올해 상반기 PED와 폭염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도 시장 변화 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소비환경도 소비자라이프 스타일이 변함에따라 '나'에게 집중하는 소비심리 증가로 얼마나 비싸냐 보다는 품질에 집중하기때문에 여기에 맞는 농가들의 대비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하나간편식과 돈가스 등 가공육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품질향상에도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 대의원들로 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한돈자조금은 선제적 수급안정 및 소비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한돈 제품 다변화 및 다양화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신뢰기반 한돈 판매 채널 확대 및 활성화와 돈가 안정을 위한 대응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환경개선을 통한 민원 없는 농장 구축과 지속가능 산업으로 의식 전환을 하기 위해 전 한돈농가가 힘을합해 노력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한돈자조금 하태식위원장은 "우선 한돈의 긍정적 이미지 확산을 통한 신뢰확대를 위해 한돈스토리 개발과 긍정 이미지 발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면서,"소비접점에서 선제적 마케팅 강화에 중점적으로 포커스를 맞추고 내년에 돌아오는 기해년 황금돼지해 마케팅 활용을 통한 한돈 이미지 개선과 품질의 우수성 홍보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이날 대의원회에서 의결한 예산안은 11월 말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요청을 거쳐 최종 예산승인이 결정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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