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5일 세종시 방역본부 3층 강당에서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정석찬 신임 본부장의 취임식을 개최하고 본부의 역량강화를 다짐했다.

정석찬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효율적인 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관리를 통해 축산물의 위생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국내 축산업 발전과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기관”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여러분과 함께 가축방역 및 축산물 안전관리 업무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축산업의 진흥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발전을 위해 비전과 목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정 본부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국가재난형질병 발생에 따른 농가피해와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위험성 증가 등으로 우리 축산업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본부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이러한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능력 및 조직의 역량강화를 선도해 나가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방역본부는 비전과 미션 달성을 위해 첫째, 현장중심의 선제적 예방관리 및 맞춤형 방역체계 구축,둘째, One health 개념의 축산물 위생·안전관리시스템 운영,셋째, 현장 전문가 육성 및 협력체계를 통한 조직역량 강화,넷째, 효율적 조직경영 및 고객중심 업무 혁신,다섯째, 신성장 동력발굴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업 준비 등의 추진전략을 직원들과 함께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