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내일,대한민국식품산업대전
맛있는 내일,대한민국식품산업대전
  • 이상희 기자
  • 승인 2018.10.26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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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센터 23~26일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KOREA FOOD SHOW) 개최

대한민국 최대 식품잔치인 대한민국식품대전이 23일~26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 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과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병호 사장,대한민국김치협회 이하연 회장,박동준 한국식품연구원장,배혜정 한국막걸리협회장, (사)한국전통식품명인협회 양대수 회장 등 식품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개막식에서 "그동안 식품산업발전을 위해 공로를 인정받으신 수상자들게 축하를 전한다"면서"식품산업은 누가뭐라고 해도 핵심 성장산업이기에 미래 대한민국의 내일을 이끌 어 갈 수 있도록 R&D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시대를 막론하고 인류에게 먹거리가 중요하고 최근에는 100세시대 건강기능성 식품과함께 친환경 유기농 식품안전에 관한 관심도 어느때보다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우리땅에서 나고 자란 풍성한 농산물로 만들어진 식품들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면서,"식품산업과 농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4차산업을 맞아 다양한 취업의 기회와 아이디어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한편,개막식에서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선택한 피자의 주인공과인 주식회사 푸드죤 이영존 대표를 비롯해 전통주로 민족을 하나로 이은 문배주 양조원 이기춘 명인, 한국 딸기로 세계를 반하게 한 수곡덕천영농조합법인 문수호 대표에게 산업포장이 수여됐다.

주식회사 푸드죤은 문재인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직원들에게 선물한 피자로 유명한 ‘피자마루’ 브랜드로 연간 200톤 규모의 국산농산물 사용하고 있으며 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프랜차이즈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올라 화제가 된 국가무형문화재 문배주를 5대에 이어 제조하고 있는 이기춘 명인은 주병 디자인을 개선하고 저도주(低度酒)를 개발하는 등 전통주의 편견을 깨고 대중화에 힘쓴 공을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에는 미세캡슐 활용 영양성분 전달시스템 등을 국내기업과 공동개발, 제품화에 기여 한 연세대 박지용 교수와 매년 7천여톤국산배추, 무, 고춧가루 등 구해여 지역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도미솔식품 박미희 사장,한국외식산업협동조합을 통한 식재료 공동구매로 농업-외식업계 상생협력에 기여한 장기조 한국외식산업협동조합 부이사장,그리고 연평균 5,000톤의 국산쌀 및 1,700톤의 국산식재료 등을 구입,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한 김용태 순수본(주)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김철중 (주)다정 대표이사,박중원 (주)빙그레 해외사업부장,이재표(주)제이에프 대표이사가 수상했고, 농식품부 장관표창에는 금승섭 (주)장수식품 대표이사,신기석(주)천본 대표이사,유해경(주)한국전통주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양재 aT센터 2층 전시관에서는 수출바이어 상담부스가 마련돼 한국식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

3층과 5층에 각각 마련된 세미나실과 그랜드 홀에서도 수출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돼 한국식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aT는 2018 대규모 농산업 수출상담회(Buy Korean Food 2018, BKF)와 연계해 '2018년 동남아시아 농식품 수출정보 세미나'를 개최하고 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정보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우리 농식품 수출의 주요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에 진출하려는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동남아시아 주요 3국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의 편의점 식품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풀무원과 롯데마트의 진출사례를 통해 동남아시아 식품시장의 생생한 정보를 공유했다.

풀무원 글로벌마케팅팀 김태한 팀장은 "단일 할랄시장 중 가장 큰 인도네시아의 구매력, 소비기준, 식문화 등의 분석을 통해 한국식품의 진출 장애요소와 풀무원의 가정간편식 제품의 진출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해외시장 정보를 직접 조사하기 어려운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를 위해 농식품 수출 2위 시장으로 성장한 아세안의 수출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농식품수출정보 홈페이지와 SNS채널을 통해 시의성 높은 정보를 적기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aT는 농식품수출정보 홍보관을 통해 해외정보 검색에 지친 수출업체를 위해 농식품수출정보(KATI) 홈페이지(www.kati.net)에서 제공하고 있는 국가정보, 품목정보, 수출입통계, 발간자료 등의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실시간으로 각국의 비관세장벽과 식품트렌드 등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SNS채널 활용 팁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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