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HACCP 적용 스마트공장 보급․확장
Smart HACCP 적용 스마트공장 보급․확장
  • 이상희 기자
  • 승인 2018.10.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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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인증원, 강원 하이트 공장모델,농식품 가공으로 확대 될 것

식품안전 관리 강화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정부정책의 추진도 활발해지면서 스마트 해썹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국내 중·소규모 식품업체에 Smart HACCP이 적용된 스마트공장을 보급·확산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의 '2018년도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대표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Smart HACCP이란 IoT 기술을 활용해 각종 기록일지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과 주요공정의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데이터의 수집·관리·분석을 총 망라한 실시간 HACCP 종합관리시스템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국내 기업들이 공동구매 방식으로 스마트공장 공통 솔루션을 저렴하게 구매토록 지원하는 '2018년도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현재 추진 중으로 전문지기자단은 국내에서 처음 적용해 시범적용하는 하이트진로의 강원공장을 식품인증원과 함께 방문해 관련 시설들을 돌아봤다.

2018년도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유사 제조공정(동일 업종 등)을 가진 중소·중견기업이 모여 업종별로 특화된 스마트공장 공통 솔루션을 공동 구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신청대상은 5개사 이상의 중소·중견기업 컨소시엄 대표기관으로 컨소시엄형 프로젝트 관리능력을 가진 기관 또는 기업이면 되며 지원규모는 30억 원 내외로 기업당 4천만 원 이내 (총 사업비의 50% 이내)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유사 제조공정을 가진 중소․중견기업 5개사 이상이 함께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경우, 정부에서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수요업체는 저렴한 비용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 및 연동 자동화 장비, 센서 등을 구매할 수 있고, 공급기업은 개발 시스템을 다수 업체에 공통 보급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향후 농식품 관련 가공업체들에도 플랫폼 구축과 함께 효율적으로 운영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식품안전관리인증원 박정일 정보통게팀장은 "HACCP인증원은 공급기업의 Smart HACCP 적용에 대한 기술지원과 참여업체들의 컨소시엄 대표기관으로서 프로젝트 총괄 관리를 담당하는데 Smart HACCP 기반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면 그간 식품제조업체 종사자가 수기 기록으로 관리하던 HACCP 모니터링을 실시간 자동화함으로써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비용과 인력 부담 감소 등 식품안전의 전반적인 수준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주) 강원공장 김성곤 공장장은 "Smart Haccp의 최초 도입업체라는 사실에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보람도 느낀다"면서,"하이트진로를 시작으로 여러 식품업계와 향후 농식품가공업계에도 시스템이 확산돼 식품안전관리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이날 현장견학은 하이트진로의 소개와 스마트해썹시스템을 통한 품질 신뢰도 향상과 효과성에 기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제조공정을 통해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적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층 신뢰빋는 안전먹거리 생산 식품제조기업으로 더욱 발전될 수 있음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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