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농축산업, 신성장 동력이어야 한다
[기자수첩]농축산업, 신성장 동력이어야 한다
  • 김예영 기자
  • 승인 2018.10.19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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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홀대론 언제까지..치열하게 싸워야

지난 10일부터 농해수위의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첫날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쌀 목표가격과 농업홀대론이 주를 이뤘다.

해마다 반복되는 농업예산의 허리띠 조이기,이개호 농식품부 장관도 조직 행정부의 노력이 부족했고 기재부와의 예산 다툼에서 그 치열함이 부족했다고 기자간담회에서도 국회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왜 늘 농식품부 만 예산에서 항상 뒤로 밀려 두자리 숫자를 받아보지 못하고 1%대에 머물러 있는가? 김태흠의원은 갈수록 농업예산이 줄어든다면 농식품부 공무원 월급도 줄여야 한다고 국감장에서 강도높게 소리치기도 했다.

모두 머리를 맞대고 좀 더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 의식주 중에서도 농식품의 농장에서 식탁까지의 과정들은 우리의 삶을 아침마다 활기차게 시작하게 해주고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해 주기도 하는 중요한 분야이다.

농업은 생명이다. 생명을 살릴때 경기도 따라서 부양되고 내수흐름도 살아난다.

다가오는 통일한국 역시 농업분야를 빼고서는 이야기가 안된다.

당장은 산림분야 협력으로 시작하지만 전체 북한주민 다수가 식량난에 허덕이는 해결은 역시 농업교류로 가능한 얘기다.

북한 농업이 활성화 되고 식량과 경제난이 어느정도 풀리고 올라왔을때 통일되어야 남한 국민의 세금부담도 훨씬 줄어들게 된다.

지난 10월16일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정한 ‘세계식량의 날’이었다.

베네수엘라는 경제위기로 썩은고기를 팔고있고 쓰레기 조차 먹을것이 없어 나라를 탈출하고 있다. 기아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는 쌀 과잉생산이라며 고민한다.  우리나라의 현재 곡물자급률이 23.8%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볼때 식량안보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한다.

제2회 종자박람회가 김제에서 23일부터26일까지 개최된다.

종자산업 역시 농생명산업으로써 우리 미래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국가가 나서 지속적인 투자와 대비를 해야한다.

그것이 글로벌 경쟁시대 거대한 종자시장에서 살아남는 길이고 제2 IMF를 겪지않기 위한 기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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