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 이상희 기자
  • 승인 2018.11.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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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대 막 올라

오는 10월 23일~ 26일까지 4일간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가 개막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국제 종자박람회는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로 이번 박람회는 전년도 ‘씨앗, 내일을 품다’에 이어 ‘씨앗,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산업박람회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전시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기업․해외바이어 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규모와 예산을 확대하고 지난해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관람객 4만명 이상, 참여 종자기업 40개 및 수출거래 실적 50억원을 목표로 준비를 마쳤다.

이번 박람회는 주제관, 산업Ⅰ․Ⅱ관, 체험관, 전시포 및 전시온실로 구성하여 종자산업 관련 기업들이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종자산업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주제관은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반 관람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종자산업의 과거․현재․미래를 내다 볼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 넓은 지식․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인 산업Ⅰ․Ⅱ관은 국내외 종자기업의 품종 및 종자산업 전후방 기업의 제품 소개와 더불어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6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작년 개최 시 종자산업계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전시포에서는 국내 종자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고추 △무 △배추 △브로콜리 △양배추 △청경채 △콜라비 △토마토 등 17작물 297품종과, 재단에서 보급하고 있는 우수 밭작물 △기장 △들깨 △수수 △옥수수 △콩 등 9작물 22품종을 선보이며,또한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원 60작물 170품종도 함께 전시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국내 유일의 국제종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면서,"박람회는 국내 종자기업이 개발한 우수품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종자수출을 확대하여 국내 종자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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