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진단 역량강화 현장토론회 개최
구제역진단 역량강화 현장토론회 개최
  • 이상희 기자
  • 승인 2018.09.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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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각 시·도 가축방역기관 업무담당자 60여명 참석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달 9.13.~9.14일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중앙방역기관과 현장업무를 수행하는 지방방역기관간의 방역업무 효율성을 올리고,구제역 혈청검사, 정밀진단의 정보 교류 등 소통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제역진단 역량강화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검역본부는 물론이고 각 시·도 가축방역기관 업무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진단 업무의 전문지식과 현장의 경험을 공유해 다가올 겨울철 구제역에 대응하기 위한 업무 역량 강화의 기회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 이병용 사무관의 ‘구제역 방역 정책’에 대한 발표로 시작해  구제역진단과 구복경 연구관의 ‘2018년 발생 구제역 바이러스 분석’, 충북 동물위생시험소 이초연 주무관의 ‘브라질 구제역진단연구소 방문 결과’ 발표의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 초 3월 국내 최초로 돼지에서 구제역 A형이 발생했으나 초기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별진단이 이루어져 역대 최소 발생으로 방역 조치가 이루어졌던 사례와 올해 발생한 구제역의 유전자에 대한 분석 결과를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고 참석자들은 말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으며,검역본부는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전국 8개소)의 효율적 운영 방안과 구제역 혈청예찰 개선 방안에 대한 시·도 가축방역기관 참석자들의 의견이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돼 효과적인 구제역 방역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다.

검역본부 구복경 연구관은 "앞으로도 구제역 진단 현장 토론회를 내실화해 지방 가축방역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현장 문제 해결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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