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순 연 300t 생산하는 영농 역군
무순 연 300t 생산하는 영농 역군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8.07.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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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이레스마트팜 고봉근·고명훈 부자

무순과 베이비채소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의왕시 이레스마트팜. 의왕시 기능성채소연구회에서 활동하면서 소속 8개 농가 모두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받아 전국으로 신선한 새싹채소를 공급한다. 


연 중 꾸준한 새싹채소 생산
이레스마트팜은 2006년부터 의왕시 왕곡동 일원 3300㎡의 시설하우스에서 연간 300t의 무순을 생산한다. 생산량의 90% 이상은 가락시장으로 출하하며, 나머지는 유통업자와 택배 직거래로 판매한다. 
새싹채소는 작기가 짧고, 일정한 온도만 유지한다면 사계절 내내 생산이 가능하다. 재배에 햇빛이 필요하지 않으며, 좁은 공간에서 얼마나 자주 그리고 많이 생산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식물공장, 기능성 허브 생산 계획 
고봉근 대표는 지금의 이레스마트팜 규모와 사업 분야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기능성 허브 재배와 식물공장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부지까지 확보해 두었다. 식물공장에서는 거래처에서 원하는 일부 품목을 소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무순과 베이비 채소 생산만으로도 바쁘지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이유는 든든한 아들 고명훈 씨 덕분이다. 국립 한국농수산대학 채소학과를 졸업하고 고봉근 대표의 일을 함께 돕고 있다. 농업인후계자로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이레스마트팜의 이끌어나갈 것이다. 아직 모든 일을 완벽히 수행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점차 경험과 지식을 쌓아가고 있다. 
고봉근 대표는 “든든한 조력자가 있기 때문에 사업을 더 확장할 수 있는 것”이라며 “농업은 미래가 밝아 젊은 사람들이 도전하기에 좋은 산업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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