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렉스팜 안성공장과 (주)장충동 비엔에프 인수
도드람, 렉스팜 안성공장과 (주)장충동 비엔에프 인수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8.06.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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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부문의 시장장악력 확대 기대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의 자회사 도드람푸드시스템(대표이사 김청용)이 렉스팜 안성공장과 족발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 ㈜장충동비엔에프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도드람은 단일 규모 국내 최대 MAP(modified atmosphere packaging) 생산능력을 보유한 렉스팜 안성공장의 토지, 건물, 기타 공장 등에 대한 전체 권리를 취득할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도드람이 인수한 렉스팜 안성공장은 해썹(HACCP)인증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M.A.P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세계적인 유통기업 테스코의 품질관리 기준인 TFMS(Tesco Food Manufacturing Standard) 평가에서도 업계 최초로 그린(Green)등급을 5년 연속 받는 등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도드람은 M.A.P 생산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유통부문의 소포장 강화 및 온라인의 사업 확대 등 생산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드람푸드시스템 김청용 대표는 “그 동안 도드람과 렉스팜이 협업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둬온 만큼, 금번 인수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드람은 족발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 ㈜장충동비엔에프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도드람은 ㈜장충동비엔에프의 의결권 있는 주식 전량을 매입하여 자산 및 영업권을 일괄 승계했으며, 이를 계기로 부산물 사업 강화 및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특히, 돈육 부산물 중 비중이 가장 큰 족발을 직접 가공, 유통함에 따라 7월 가동을 앞둔 ‘도드람 김제FMC(Fresh Meat Center)’의 안정적 가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동비엔에프는 전통적인 가마솥 방식으로 족발을 생산하는 족발 전문 프랜차이즈 ‘장충동 왕 족발보쌈 감자탕’을 운영하며 우리 고유의 식품을 현대인의 기호와 정서에 맞게 계승, 발전시켰다. 또한, ISO9001 및 HACCP 인증으로 보다 안전한 제품 생산의 기초를 마련했으며 위생적이고 신선한 고품질의 식품을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어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

도드람푸드 김청용 대표는 “도드람은 유통 판로 개척,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축산전문기업을 넘어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하려는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장충동비엔에프 인수를 통해 김제FMC의 안정적 성장의 기반을 다져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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